오늘하루치과 이수역·사당동
임플란트 주위염은 인공치아 주변 잇몸과 잇몸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자연치아의 잇몸병(풍치)과 유사하지만, 진행 속도가 더 빠르고 조기 발견이 어렵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자연치아와 달리 티타늄 뿌리(픽스처) 주변에는 신경과 치주인대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염증이 생겨 뼈가 녹아내려도 뚜렷한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플란트 주위염의 실패 원인은 크게 생물학적 요인과 기계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생물학적 요인은 처음부터 뼈가 부족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식립되었거나, 구강 위생 관리가 부족해 세균막이 쌓여 뼈가 흡수되는 경우입니다.
기계적 요인은 환자의 교합 상태와 씹는 힘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보철 설계로 인해 반복적인 충격이 가해져 나사가 풀리거나 식립체 주변에 무리가 가는 경우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양치질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붓는 현상, 임플란트 주변에서 불쾌한 냄새나 맛이 느껴지는 경우, 잇몸이 내려앉아 은색 식립체가 겉으로 드러나는 현상 등이 있습니다.
임플란트 주변의 염증은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 접근법이 크게 달라집니다.
1. 임플란트 주위 점막염 (초기)
염증이 잇몸 표면에만 국한되고 뼈 손실은 없는 상태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잇몸 절개 없이 세척과 치석 제거 등 비수술적 세정 치료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만약 보철물의 형태 때문에 음식물이 자주 끼고 관리가 어려운 구조라면 보철 형태를 수정해 관리가 쉽도록 돕습니다.
2. 임플란트 주위염 (진행기)
세균 독소로 인해 잇몸뼈(치조골)가 녹기 시작한 상태입니다. 잇몸 속 깊은 곳의 염증 조직과 세균막을 기구로 긁어내고 소독하는 외과적 처치가 필요하며, 골 결손 형태에 따라 뼈이식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3. 뼈 지지 상실 및 흔들림 (말기)
치조골이 과도하게 녹아 임플란트를 잡아주지 못하면 흔들림이 발생합니다. 이 경우 염증이 인접 치아의 뼈까지 파괴하기 전에 기존 식립체를 제거하는 판단이 필요합니다. 자세한 재식립 과정은 임플란트 재수술 가이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하루치과에서는 주위염 환자가 내원했을 때 무조건적인 제거를 권하기보다 실패 원인을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① 3D 정밀 진단: 3D CT와 구강 검진을 통해 남아 있는 잇몸뼈의 형태, 식립 각도, 상악동 및 하치조신경관과의 거리를 면밀히 파악합니다.
② 원인별 맞춤 처치: 점막염 단계라면 원내기공실과 협력하여 음식물이 덜 끼도록 보철 형태를 다듬고 집중 세정을 진행합니다. 반면 지지를 상실한 경우에는 뼈 손상이 더 번지기 전에 안전하게 식립체를 제거합니다.
③ 리본그라프트(Re:born Graft) 뼈 재건: 식립체를 제거한 자리는 염증 조직을 철저히 소파한 후, 자가혈청(PRF)과 골이식재, 차폐막을 조합해 무너진 뼈와 잇몸(각화치은)을 다시 재건합니다.
④ 네비게이션 재수술: 뼈가 단단하게 차오르면 3D 모의수술을 통해 가장 안정적인 식립 위치를 계산하고, 원내에서 출력한 맞춤 수술 가이드를 사용해 정확한 경로로 다시 식립합니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보다 틈새에 음식물이 고이기 쉽고, 방치될 경우 잇몸 염증으로 뼈가 녹아내릴 위험이 큽니다. 올바른 일상 관리가 유지 수명을 결정합니다.
평소 일반 칫솔질 외에도 치실과 치간칫솔을 반드시 사용해 보철물 하부와 치아 사이를 깨끗이 닦아내야 합니다. 또한 끈적이고 질긴 음식은 보철 연결 나사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초기에 통증이 없기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한 예방법입니다. 장기적인 관리 요령은 임플란트 수명과 오래 쓰는 관리법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일반적인 모든 치과 치료는 개인에 따라 출혈, 통증, 이시림, 보철물 탈락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치료 전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권장합니다.
임플란트 주위 잇몸에 불편함이 있으시다면
통증이 없더라도 잇몸 출혈이나 냄새가 지속된다면 잇몸뼈 상태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